새벽기도, 화요일 부터 오늘 아침까지 끊이지 않고 잘 마쳤다. 기대한 것 이상의 많은 것을 얻게 되어서 참 기쁘다.
일단은 꾸준하게 할 수 있었기에 좋았다. 화요일 부터 시작된 감기 기운으로 포기를 생각도 했었는데, 하나님이 주신 일주일 기간이라 생각하고 버티었다. 아픈 목으로 기도를 드리는 것도 쉽지는 않았는데, 감기는 악화되지 않고 완전히 낫지도 않고 오늘까지 왔다. 그냥 꾸준하게 할 수 있었기에, 약속은 지킬 수 있었기에 그래서 좋다.
그리고, 기도 가운데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참 좋았다. 매일 아침 다른 기도의 제목들을 주시고, 눈물로 기도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가족들로 부터, 교회, 아는 분 그리고 유치부를 위한 기도들... 내가 생각지 않았던 기도의 제목도 아침에 얻게 되면서 기도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 옳지 않은 줄 아는 일을 안하기는 노력은 했고, 많이 어긋난 것은 잘 못 느끼지만 100% 지켰는지는 잘 모르겠다. 나를 죽이고, 내 주위 사람들을 위해 많이 포기하려고 노력은 했다. 그것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랬다고 믿는다. 몸은 좀 힘들지만 마음은 편안하다.
안자던 낮잠을 달게 잘 만큼 피곤한 날들이지만 기쁨 또한 평소 이상이었던 것 같다. 정작 기도로 준비하려던 새 직장에 관한 준비는 별로 안하게 되었지만, 걱정은 없다. 많이 느꼈고, 많이 깨달았기에 끝이 좀 아쉽다. 심각하게 계속 새벽기도에 나가는 것에 관해 생각해 봐야지... 아니면 적어도 지금처럼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은 꼭 해야지하는 다짐으로 오늘은 이만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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