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2일 월요일

신명기를 읽고

신명기를 읽고

신명기와 함께 모세오경을 다 끝내었다. 처음 읽는 것도 아닌데, 모세오경이 참 새롭게 다가왔고, 일부 지겨운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힘들지 않게 잘 읽은것 같다.

신명기는 설교들의 모음이다. 주옥과 같은 말씀이 많이 담겨있지만, 솔직히 기대만큼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아마도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에서 얻은 배움들이 생각보다 컷던 만큼, 기대가 커져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멀리 훗날까지 내다보시는 하나님이 나타난다. 이스라엘이 어떻게 잘못 될지 아시고, 그러면 어떤 일을 당할지도 아시며 그 후에 마음을 돌릴것도 아시는 하나님이 어쩌면 조금 야속하게도 느껴지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격려가 되는 것 아닐까?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신 4:29).

그렇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찾으면 만나게 되는것이 하나님인 것이다. 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라'는 말은 신명기에 계속 반복되어진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5)

우리와 함께 계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과 함께 걷는 길에는 40년이라도 의복이 헤어짐도 없고, 발이 부르트지도 않는 (신 8:4) 그 길. '내 능력과 내 손으로 얻었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셨음을 상기시켜 주시는 하나님. (신 8:18)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히 주시기를 즐기시는 하나님. (신 11:14)

이 하나님을 만나는 신명기이었고, 더 깨끗해져야 겠다는 생각, 더 하나님과 함께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신명기었다. 어렵고 힘들것만 같은 이길, 하지만 이 말씀을 붙들고 오늘 또 힘을 내 본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신 30:11)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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