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0일 토요일

우리집 앞에서 또 사고가 나다

자동차 사고가 우리집 앞에서 났다.
유턴을 하던 봉고차와 2사람이 탄 오토바이가 부딛힌 것이다.

커다란 소리와 함께 빨리 나오라는 아내의 말, 전화로 emergency에 연락해서 앰뷸런스를 부르고, 상태를 살펴보았다. 오토바이에 탓던 사람들 중 하나는 의식을 잃었으나 곧 깨어났고, 두대의 앰뷸런스에 실려서 Westmead Hospital로 보내어졌다.

일이년 전에 우리 집 앞에서 비슷한 사고가 났었다.
집에서 후진해 나오던 차와 달리던 오토바이가 부딛힌 것이었는데, 그때 오토바이에 탓던 사람은 즉사했다.

한동안 죽은 자리에 점선으로 그린 모양이 남아 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사고에서는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다.

살고 죽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닌가. 이렇게 숨쉬며 살아 있는 내 모습이 오늘 사고로 인해 더 새롭게 느껴진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이 세상에서 할 일들 잘 마치고, 때가 되면 돌아가게 하소서...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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