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와 은주가 발마사지 이야기를 또 꺼냈다.
처음에 Mahalo에서 이것을 읽고서 주희와 아이들에게 해 준것인데, 맛을 들여서 몇번 더 해 주다가 시들해진 것인데, 사실 내가 귀찮아서 아이들이 아우성을 해도 무시한 적이 많이 있었다.
이번에 아이들이 이모 할머님들에게 아빠가 자기들 발을 씻어 주시고 마시지 해 주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빠는 우리를 정말 사랑해요'라고 한 말을 듣고 뜨끔했다.
어제 아이들 발을 씻기고, 아이들도 내 발을 만져주기 원해서 내 발도 씻어주게 하고서 맛사지를 해 주었고, 또 받았다.
누워서 아이들이 발을 간지럽히며 만져줄때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이렇게 사랑하는 가정이 될 수 있어서, 또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이었다.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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